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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동기 부여

- 아동의 관심은 활동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동은 무엇에 굉장히 흥미를 느낄 때, 그것을 가지고, 관찰하고, 주고받고 싶어 합니다. 이를 '접근 상태'에 있다고 하는데 원하는 사물이나 활동에 대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감정은 학습 동기를 만듭니다. 

 

동기부여는 모든 아동의 학습과 소통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ASD 아동과 소통할 때에 특히나 중요합니다. 

정상 발달 아동과는 동기부여의 패턴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동기부여는 흥미를 보이고 접근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경계가 아닌) 긍정적 감정 혹은 흥미를 보이거나, 가까이 다가가거나 기대거나, 혹은 무언가를 자려 하는 것입니다. 

 

ASD 아동은 무엇에 동기부여될까?

ASD 아동은 정상 발달 아동보다 사회적 동기부여를 적게 받습니다. 그들에게 사회적 관심 및 인정 그리고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의 보상 혹은 동기부여 정도는 정상 발달 아동과 다릅니다. 

 

그들은 주로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습니다. 즉, 학습이 일어나는 '관심의 스포트라이트'가 물리적인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ASD 아동은 사물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물을 다루고, 그것으로 흥미로운 효과를 만들거나 관련 있는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의욕에 가득 차 있습니다. 

 

ASD에 대한 고정관념과 달리, 많은 ASD 아동은 신체 접촉을 포함하는 사회적 활동( 뒹굴기, 음악놀이, 간지럽히기, 달리기, 깡충깡충 뛰기, 흔들기)을 즐기기도 합니다. 

 

아동의 관심, 에너지, 긍정적인 정서(아이의 미소)를 유도하는 도구와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한 에너지와 주의 집중이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동의 관심사를 찾기 위해서는 아동의 연령에 적절한 사물을 체계적이고도 접근이 쉬운 상태로 아동의 주변에 배치하고 이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관찰합니다.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며 어떤 사물과 활동이 관심을 끌고 아동에게 보상이 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된 아동은 집중하고 관심을 보이며, 배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강항 동기부여로 수동적인 학습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능동적인 학습자는 진취성과 자발성을 보이는데, 이는 바로 ASD 아동에게 심어 주고 싶은 특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