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고, 초록이 무성해지는 계절. 바깥 활동이 많아지며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작지만 치명적인 존재, 바로 진드기가 숨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이 진드기에게 물리면, 단순히 가렵거나 붓는 걸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진드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고,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죠.
주요 증상은?
- 38도 이상의 고열
-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 혈소판 감소, 출혈 경향
- 심할 경우 신경계 이상까지…
감염되면 약 1주일 내 증상이 시작되며,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률이 20~30%에 달할 수 있습니다. 백신도, 특효약도 아직 없습니다.
📍 어디서 감염되나?
SFTS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숲, 들판, 풀밭 등 야외 자연환경에 서식합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죠.
간혹 반려동물과 산책 후, 강아지를 통해 사람에게 간접 노출되는 경우도 있어요. 감염된 반려동물의 침이나 피를 통해 2차 감염될 가능성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 예방이 최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 긴 옷 착용: 소매와 바짓단을 잘 여며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요.
- 기피제 사용: 진드기 기피 스프레이는 꼭 챙기세요.
- 풀밭에 앉지 않기: 돗자리 없이 풀밭에 눕거나 앉는 건 위험해요.
- 외출 후 샤워 및 옷 세탁: 혹시나 따라온 진드기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야외활동 후, 고열과 설사, 몸살 증상이 느껴진다면 SFTS 검사를 요청하세요. 초기에 발견하면 회복 확률이 높아집니다.
🔍 마치며
진드기 한 마리가 당신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SFTS는 멀리 있는 질병이 아닌, 우리가 자주 찾는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위협이에요.
올해도 야외활동을 즐기실 계획이라면, SFTS를 꼭 기억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주세요!
건강한 봄나들이, 지혜롭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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