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동이 통합학급에 참여할 때, 선택권 제공은 단순한 언어훈련을 넘어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교실 적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실 속 환경과 또래관계 상황에서 자폐아동의 선택권을 존중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 목차
1. 또래관계에서 선택권 존중하기
① 놀이 파트너 선택
자폐아동이 놀이 활동에 참여할 때, 강제로 파트너를 배정하기보다 “누구와 함께하고 싶어?”라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민수랑 할래, 지영이랑 할래?”
- “혼자 먼저 해보고 싶어, 친구랑 같이 해보고 싶어?”
② 놀이 주제 선택
자폐아동이 또래와 함께 놀 때, 주제를 선택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블록놀이 먼저 할까, 그림그리기 먼저 할까?”
- “역할놀이에서 선생님 역할 할래, 학생 역할 할래?”
👉 이러한 과정은 자폐아동이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주도권을 갖는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2. 교실환경 속 선택권 제공 전략
① 자리 배치 선택
통합학급에서 자폐아동은 자극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교사가 일방적으로 자리를 정하기보다 두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 “창가 쪽이 좋아, 칠판 가까운 쪽이 좋아?”
② 학습 활동 방식 선택
같은 과제를 하더라도 수행 방식에서 선택권을 줄 수 있습니다.
- “글씨로 적을래, 그림으로 표현할래?”
- “혼자 해볼래, 선생님이랑 같이 해볼래?”
③ 휴식 방법 선택
자폐아동이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강제로 “쉬어라” 하기보다 휴식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조용한 공간에서 앉아 있을래, 그림책 볼래?”
- “물 마실래, 잠깐 누워 있을래?”
3. 실천 시 주의할 점
- ✔ 선택지는 2~3개로 제한 → 혼란을 방지
- ✔ 선택이 존중된다는 경험 제공 → 교사가 번복하지 않기
- ✔ 또래와 공평하게 선택권 주기 → 특별대우로 비치지 않도록 균형 유지
- ✔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하기 → 습관화되면 자발적 표현으로 발전
💡 교실과 또래관계 속에서의 선택권 존중은 자폐아동에게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경험을 주며, 이는 곧 교실 적응과 사회성 발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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