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정서를 이용하기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 긍정적인 정서를 느끼는 데 초점을 많이 두는데, 이것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보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아동의 목소리, 얼굴, 눈맞춤 등에 대한 반응성을 재정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는 매우 즐거운 감각을 이용한 사회적 상호작용 놀이, 1:1의 사회적 경험에 초점을 둔 놀이, 사회적,의사소통적 행위와 통합되어 있고 매우 선호하는 사물이 포함된 놀이 활동이 포함됩니다. 이런 긍정적인 놀이 활동을 개발하는 것은 아동이 사회적, 의사소통적 체계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아동의 주의를 사로잡습니다.
학습, 특히 언어 및 사회적 학습이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포함된 맥락 안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ESDM에서는 즐겁고 매력적인 경험 안에서 사회적, 언어적 기술을 가르치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ESDM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강조하고 정서 및 각성 상태를 조절하는 것은 사회적 참여와 학습을 최적화할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은 사회적 뇌와 그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을 직접적으로 활성화시켜 사회적 행동 및 의사소통과 관련된 행동의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ESDM에서는 사회적 보상 시스템의 2가지 측면을 자극하므로써 아동의 '사회적 동기'를 고양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좋아하기(liking)'와 '원하기(wanting)' 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얻었을 때 생기는 보상이 없이도 (원하기)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몇몇 ASD아동들은 사회적 상호작용 시 긍정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그것을 먼저 찾지는 않습니다. 어떤 아동들은 그것을 좋아하지도, 얻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ESDM에서는 사회적 참여로 인한 보상의 가치를 증가시킴으로써 좋아하기와 원하기를 모두 다룹니다. 첫 번째 상호작용 상황에서, 상대가 되는 성인은 '웃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 찾기'에 초점을 두는데, 이것은 아동이 기뻐하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목표는 사회적 참여를 보상의 근본적인 부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회적 참여를 싫어하는 아동에게는, 관련된 학습 과정을 통해 보상의 가치를 만들어 줍니다. 즉, 사회적 경험을 사물과 같이 비사회적인 보상과 연결해 주고, 이를 통해 사회적 참여의 보상적 가치를 증가시킵니다.
사회적 참여의 바상적 가치를 증가시키고 아동이 그것을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조작적, 고전적 학습 패러다임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좋아하는 자극으로의 근접성가 주의 주기를 내포합니다.
ESDM에서는 아동이 사회적, 비사회적 보상을 얻기 위해 스스로 접근이나 요청 행동을 하도록 행동형성함으로써 '원하기(wanting)'를 만듭니다. 하지만 아동이 그들이 원하는 사회적 보상에 접근하는 것은 통제함으로써 보상을 실컷 만끽하지는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보상을 얻기 위해서 의도적인 사회적, 의사소통적 행위를 반드시 하도록 합니다.
이런 ESDM의 교육적 접근은 단순한 새로운 습관을 요구하는 간단한 자극-반응 연결 짓기에만 초점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접근방법은 복잡한 신경연결망을 조성하기 위해 고안되어 있는데, 이때 뇌의 여러 영역을 관통하여 신경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보다 큰 범주의 기술들이 포함됩니다.
ESDM에서 사용하는 교육기법의 종류는 하나의 '주제'를 제시하고 이것을 변형시킵니다. 이것은 교육 과제 안에서 한 번에 여러 목표들을 표적으로 하고, 개념 학습 상황중에서도 정서적인 참여를 포함시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은 복잡한 신경연결망을 증가시키고, 이는 여러 대뇌 영역들 간의 연결성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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